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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면 스윙] 누구의 스윙일까요? (37)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정상급 남녀 프로들의 스윙을 재미있게 분석하는 '복면 스윙' 코너를 연재합니다. 얼굴을 가린 프로들의 스윙을 슬로 모션으로 보여준 후 독자들로 하여금 누구의 스윙인지를 맞히는 이벤트입니다. 네이버TV나 카카오TV, 유튜브에 헤럴드스포츠TV 구독자 가입을 한 후 댓글을 통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정답자 중 1명에게 엑스페론 골프볼 한 더즌을 배송해 드립니다. 복면 스윙의 주인공은 일주일 후 공개됩니다. 구독자 가입 후 댓글을 달아야 정답으로 인정됩니다. 골프볼 배송을 위한 정보 파악을 위해 정답과 함께 이메일 주소도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편집자 주]

골반을 완전히 열고 때린다. 영상 속 주인공의 스윙을 보고 가장 인상 깊게 느낀 점이다. 다운 스윙 때 이렇게 하체가 리드를 해야 최대한 멀리 보낼 수 있다. 손으로 리드하는 것이 아니라. 차마 이 스윙을 레크리에이션 골퍼에게 무작정 따라하라고 권하지는 못하겠다. 척추각을 잘 유지한 채로 해야만 제대로 타이밍이 맞기 때문이다.

다운스윙 때 인 투 인 궤도를 그리지 못하면서 골반을 열기만 한다면? 사고가 나기 십상이다. 아웃 앤 인 궤도를 그리는 골퍼라면 이 스윙으로 볼을 똑바로 보내기 어렵다는 말이다. 그래도 매력 있는 스윙이다. 테이크 백 궤도부터 차근 차근 고쳐나가면서 골반 열기를 익힌다면? 내가 장담한다. 비거리와 방향성 둘 다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스윙 분석=프로 골퍼 김용준(KPGA 코리안투어 경기위원)

*36회 복면 스윙의 주인공은 임희정 프로입니다. 당첨자는 '겡토리‘ 님 입니다. 엑스페론 골프볼 한 더즌을 보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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