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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일 북핵대표 “北 정찰위성 강력 규탄…안보리 결의 정면 위반”
이준일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이 지난 10일 일본 도쿄에서 정 박 미국 국무부 대북고위관리와 만나 북핵·북한 문제 전반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한미일 북핵대표는 27일 밤 단행된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

이준일 한반도정책국장(전 북핵외교기획단장)은 28일 정 박 미국 국무부 대북고위관리와 하마모토 유키야(濱本幸也)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 심의관과 3자 유선 협의를 개최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3국 대표는 북한이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감행한 것을 강력히 규탄했다.

3국 대표는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가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일체의 발사를 금지하고 있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임을 강조하면서 북한의 도발이 역내 및 세계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이라고 지적했다.

3국 대표는 북한이 도발을 거듭할수록 한미일 안보협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향후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3국 대표는 그 어떠한 북한의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할 수 있도록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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