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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이카, 청년중기봉사단 파견인원 2배 이상 대폭 확대한다
26일부터 사업기관 입찰·공모
2023년 11월15일 2023-2024년 코이카 청년중기봉사단 ‘환경’ 분야 봉사단원들이 캄보디아에서 중간성과공유회를 마치고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코이카 제공]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은 2024년~2026년 코이카-청년중기봉사단 파견사업 수행기관 입찰·공모를 시작한다. 봉사단 파견인원도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대폭 확대해 진행한다.

청년중기봉사단은 만 19~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봉사 프로그램으로, 올해부터 활동주제를 기존 ▷환경 ▷사회 ▷거버넌스에 ▷디지털 ▷장애·인권을 추가해 다양화한다. 파견인원수도 지난해 151명에서 올해 400명으로 대폭 확대한다.

사업 수행 기관 선정 방식은 활동주제에 따라 다르다. 환경, 사회, 거버넌스, 디지털 주제 사업 입찰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3월5일까지 사업제안서를 제출해야 하며, 제안서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 기술협상을 거쳐 최종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장애·인권 주제 사업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2월26일까지 사업제안서를 제출해야 하며, 서면 및 대면심사, 실행협의를 거쳐 오는 4월 약정을 체결하고 과업에 착수하게 된다.

최종 선정된 수행기관은 오는 5~7월 봉사단원을 모집하고, 8~9월 봉사단 교육 및 파견을 진행해야 한다.

코이카는 올해 초 2027까지 국제개발협력 사업에서 청년 일 경험 기회 3만개 창출을 골자로 하는 ‘코이카 청년이니셔티브’를 공표했으며, 이에 따라 청년중기봉사단 사업 규모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정회진 코이카 글로벌인재사업본부장은 “글로벌 청년인재 양성과 글로벌 문제 해결에 높은 역량을 보유한 민간기관들이 이번 입찰 및 공모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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