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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D-3, 테러는 없다
김명수 합참의장 경비·대테러작전 현장 최종 점검
“軍, 안전한 대회운영 위해서 경비·테러대비 수행”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은 16일 경비·대테러작전 현장을 방문해 준비상태를 최종 점검했다. 김 의장이 현장에서 작전요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합참 제공]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은 16일 경비·대테러작전 현장을 방문해 준비상태를 최종 점검했다.

군은 이번 올림픽 기간 지상작전사령부를 주축으로 1000여명의 병력과 감시·타격전력 등을 투입해 군 경비지원사령부를 편성하고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함께 경비·대테러 작전을 수행한다.

김 의장은 김수삼 국방부 인사복지실장과 함께 강릉·평창분구(分區) 현장지휘소를 방문해 경비작전 준비상태를 점검했다.

김 의장은 “다수의 부대가 작전에 참여하는 만큼 명확한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협동·합동·통합방위작전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 작전성공의 핵심”이라며 “지역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협조를 통해 민·관·군·경이 하나된 통합작전을 수행할 것”을 강조했다.

김 실장은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수고하는 장병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작전병력들이 안전한 가운데 임무수행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강릉원주대학교 내 위치한 올림픽 ‘대테러·안전 대책본부’를 찾아 경비·대테러작전 수행방안에 대해 보고받고,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군 역량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의장은 이 자리에서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고, 상황을 평가해 드론을 활용한 테러 위협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대테러 안전활동을 적극 시행하겠다”며 대회 종료시까지 합참 차원의 고도의 테러대비태세를 강조했다.

또 “군이 안전한 대회운영을 위해 경비작전과 테러대비를 철저히 수행해 국가적 행사이자 지구촌 축제인 동계 청소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됨으로써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지는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 의장의 현장점검은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개회를 앞두고 대회 군 경비지원사령부와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지원체계를 확인하고,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뒷받침하는 군의 군사대비태세를 확인하는 차원에서 실시됐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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