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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외교원, 17일 ‘서울외교포럼 2030’…한미동맹 70주년 비전과 과제 논의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월1일 서울 서초구 국립외교원에서 열린 국립외교원 60주년 기념식에 박진 외교부 장관, 박철희 국립외교원장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국립외교원은 오는 17일 서울 서초구 국립외교원 1층 대강당에서 ‘서울외교포럼 2023’을 개최한다.

13일 외교부에 따르면 국립외교원은 연례 개최하였던 ‘외교안보연구소(IFANS) 국제문제회의’를 올해부터 ‘서울외교포럼’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번 회의는 ‘한미동맹 70주년, 비전과 과제 (ROK-U.S. Alliance: Beyond 70)’라는 주제로 열린다.

회의에서는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을 강화하는 자유와 연대의 협력 외교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한반도 및 3국 협력을 통해 지역안보적 이슈를 해결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회의는 ▷개회사(박철희 국립외교원장) ▷기조연설(김성한 고려대 교수) 및 3개의 패널토론 세션으로 구성된다.

제1세션 주한 대사 라운드테이블 :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동맹과 협력 네트워크에서는 박철희 국립외교원장이 사회를 맡고 ▷필립 세스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유럽연합대사 ▷던 베넷 주한뉴질랜드대사가 패널로 참석한다.

제2세션은 ‘한미동맹 : 한반도 및 지역 안보’를 주제로, 이정훈 연세대 교수가 사회를 맡고 ▷마이클 그린 시드니대학교 미국연구센터장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 ▷최우선 국립외교원 국제안보통일연구부 부장이 패널 토론에 참석한다.

제3세션 경제·기술안보 영역에서의 한·미·일 협력은 박태호 광장국제통상연구원 원장(전 통상교섭본부장)의 사회로 ▷왕윤종 국가안보실 경제안보비서관 ▷미레야 솔리스 브루킹스 연구소 동아시아정책 연구센터장 ▷스즈키 카즈토 도쿄대학교 교수 ▷이효영 국립외교원 국제통상경제안보연구부 교수 등이 패널로 참석해 진행된다.

국립외교원은 “서울외교포럼을 통해 주요 외교 문제에 대한 국내외 석학의 토론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한국의 외교정책 방향과 국제사회에의 기여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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