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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UAE대사 “COP28에서 한-UAE 간 기후행동 협력 공조”
UAE-대한민국 전략적 파트너십 방안 워크숍 열려
압둘라 사이프 알 누아이미 주한 아랍에미리트(UAE) 대사가 10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UAE-대한민국 전략적 파트너십 방안 워크숍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대사관 제공]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압둘라 사이프 알 누아이미 주한 아랍에미리트(UAE) 대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국제 기후행동 강화를 위한 UAE의 비전과 한국의 기대 및 우선순위에 부합하는 양국의 기후행동 협력과 다른 국가들과의 공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12일 대사관에 따르면 알 누아이미 대사는 10~11일 양일간 서울에서 열린 ‘UAE-대한민국 전략적 파트너십 방안’ 워크숍에서 환영사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

알 누아이미 대사는 “한-UAE 관계는 양국 간 협력 증대에 발맞춰 2009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며 먼 길을 걸어왔다”며 “이후 2018년에는 기존 교류를 넘어 협력 분야를 확대하고 다양화하기 위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진전으로 전문화된 수준에서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공식 플랫폼과 메커니즘이 구축됐다”며 “여기에는 외교장관급 특별전략대화, 2+2 회의, 원자력협력 고위급 협의, 경제공동위 회의, 영사위원회 회의 등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알 누아이미 대사는 “올해 1월 윤석열 대통령과 셰이크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은 UAE 국빈방문 계기에 양국 간 특별전략 동반자 관계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시키기로 했다”며 “양국 간 협력을 더욱 증진하고 확대할 수 있는 지속적인 잠재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양국뿐만 아니라 제3국에서도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했다.

이날 워크숍은 대한민국과 UAE 양국의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전망하고 양국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으며, 양국 간의 경제·정치·기술·에너지 협력 등 여러 분야를 총망라한 주제가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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