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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진, '혈맹국' 튀르키예 방문…대지진 관련 협력 현황 점검
5박8일 오스트리아·튀르키예·이탈리아·교황청 방문
박진 외교부 장관. [연합]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이 튀르키예를 방문해 오는 29일 피단 외교장관과 회담을 한다.

안은주 외교부 부대변인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8년 만의 외교장관의 튀르키예 방문으로 우리 형제국가로서 튀르키예 신정부와 우호 관계를 재확인하고, 방산·인프라·원전 등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6.25전쟁에 2만여명을 파병한 혈맹이자 형제국가인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대지진 관련, 이재민 임시 거주촌 조성 등 양국 간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박 장관은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5박8일 일정으로 튀르키예를 포함해 오스트리아와 이탈리아, 교황청을 방문한다.

오는 27일에는 샬렌베르크 오스트리아 외교장관과 회담에서 양국 간 경제안보 및 첨단산업 분야 협력 강화, 문화협력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박 장관은 오스트리아 방문 계기 최고위급 대상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유치하기 위한 교섭 활동도 진행한다.

이어 튀르키예를 방문한 후 박 장관은 31일 타야니 이탈리아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는다. 우주, 항공 등 미래지향적 경제협력 확대와 내년도 주요 7개국(G7) 의장국인 이탈리아와 국제무대에서 가치 연대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박 장관은 내달 1일 교황청에서 파롤린 국무원장을 예방하고 갈라거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는다.

올해 한-교황청 수교 60주년을 맞아 세계평화와 인권 수호의 상징인 교황청과 가치 외교를 증진하고 북한·북핵 문제 관련 교황청의 관심과 지지를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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