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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北 SRBM 규탄…전승절 동향 논의”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오른쪽)과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왼쪽),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가운데). [연합]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한미일 북핵수석대표는 25일 유선협의을 갖고 전날 심야에 단행된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오는 27일 전승절(한국전쟁 정전협정체결일) 관련 동향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오전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북핵수석대표와 3자 유선협의를 갖고,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3국 수석대표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다수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며, 지역 및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위협임을 지적하고 이를 규탄했다.

3국 수석대표는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는 가운데,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및 한미일 안보협력을 바탕으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3국 수석대표는 중국 고위급 인사 방북을 포함한 북한의 ‘전승절’ 70주년 행사 관련 동향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과 도발로는 아무것도 얻을 것이 없음을 깨닫도록 하기 위한 한미일 3국간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지속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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