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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이카 글로벌 서포터즈 ‘위코’ 5기 출범…8:1 경쟁률 ‘치열’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는 21일 글로벌 서포터즈 ‘위코’(WeKO) 5기 발족식을 개최했다.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국제개발협력과 ODA 홍보를 책임질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글로벌 서포터즈 ‘위코’(WeKO) 5기가 발족했다.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130명의 크리에이터들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코이카는 21일 경기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위코 5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총 130명 모집에 967명이 지원해 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글로벌 부문에서는 17: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데뷔 쇼케이스’라는 컨셉으로 진행된 이번 발대식은 ▷댄스 축하공연 ▷이사장 환영 인사 ▷역대 위코 1~4기의 다큐 상영 ▷위코 5기 권역별 다짐 ▷코이카 임직원과의 소통 프로그램 ▷단체 세레모니 순으로 진행됐다.

코이카 임직원과의 소통 프로그램에서는 메타버스와 행사장을 연결해, 가상현실에 구현된 지속가능발전목표 아일랜드(SDGs Island) 달리기 트랙을 참가자들이 현장 미션을 수행하며 완주하고, SDGs 달성과 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발대식에 참여한 대학생 우채린 씨는 “발대식을 통해 위코 5기 활동에 더욱 열정적으로 참여할 의지가 생겼다”며 “코이카 임직원들과 가까워진 느낌이 들어 활동에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위코 5기는 약 5개월간 ▷코이카 홍보 미션 콘텐츠 제작 ▷쇼츠 영상 제작▷국민 참여 온라인 캠페인 및 오프라인 행사 참여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노래, 댄스 등 창의적인 방식으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소개하는 ODA 문화콘텐츠 제작 활동이 추가됐다. 이밖에도 대국민 소통 행사 참여, 글로벌 부문 서포터즈의 해외 국제개발협력사업 현장 방문 등의 오프라인 활동도 진행된다.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빈곤, 불평등, 기후변화 위기, 전쟁 등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전 세계 유일하게 최빈국에서 수원국으로 발돋움한 대한민국의 경험과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위코 5기가 글로벌 홍보대사로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국가 이미지와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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