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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北 핵공격 결정적 대응 직면할 것…북한정권 종말”
미국 핵전력의 '최종병기'로 불리는 미국 오하이오급 핵추진 탄도유도탄 잠수함(SSBN) 켄터키함(SSBN-737)이 19일 부산 해군작전기지 1부두에 정박한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국방부는 21일 북한이 미국 전략핵잠수함(SSBN)의 한반도 전개에 대해 자신들의 ‘핵 사용조건 해당’한다고 위협한 것과 관련 정당한 방어적 대응조치라고 반박했다.

국방부는 이날 기자단에 배포한 ‘북 국방상 담화문에 대한 국방부 입장’에서 “한미가 핵협의그룹(NCG)를 개최하고 SSBN을 전개한 것은 북한의 주장처럼 북한에 대한 핵무기 사용모의나 핵위협이 아니라 북한이 지속하고 있는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미동맹의 정당한 방어적 대응조치”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은 불법적인 핵무기 선제공격을 포함하는 핵무력정책법을 채택하고 실제 핵무기 선제공격훈련과 한미동맹에 대한 핵공격 위협을 반복하고 있는 유일한 존재”라면서 “북한의 한미동맹에 대한 어떠한 핵공격도 동맹의 즉각적이고, 압도적이며, 결정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 이를 통해 북한정권은 종말에 처하게 될 것임을 다시 한 번 강력하게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강순남 북한 국방상은 전날 담화를 통해 한미 NCG 출범을 계기로 미 SSBN ‘켄터키함’이 부산작전기지로 입항한을 겨냥해 ‘핵 사용조건 해당’을 운운하며 위협했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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