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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엔 현역 장성 성추행 혐의 구속

현역 장성이 성추행 혐의로 구속됐다. 국민적 공분을 야기한 공군 여중사 성추행 피해 사망 사건의 파문이 채 가라앉지도 않은 마당에 군 장성까지 성범죄에 연루된 셈이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6일 “현역 장성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지금 현재 가해자가 구속 상태에 있다”며 “조사를 진행 중인 사안인데 철저한 조사를 통해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 대변인은 “피해자에 대해서도 빠른 시일 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국방부 직할부대 소속 A 준장은 최근 소속 부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지난 2일 보직해임된 데 이어 구속됐다. 군 당국은 가해자와 피해자 분리 조치를 취했으며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각별히 유념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군 수사당국은 피해여성의 신고를 받고 A 준장의 혐의를 적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4면

서욱 국방부 장관은 군 수사당국이 사건을 인지한 즉시 보고받은 뒤, 격노하며 철저한 수사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A준장은 국방부 장관의 지휘를 받는 국방부 직할부대 소속인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수사 결과에 따른 엄정한 법적 조치를 강조하고 있다. 신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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