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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해, 6·25전쟁 유해발굴 홍보대사 맡아
유해발굴·유전자 시료 채취 홍보
전쟁 겪은 원로연예인 위촉 의미
허욱구 국방부유해발굴단장이 원로 방송인 송해(오른쪽) 씨에게 유해발굴사업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원로 방송인 송해(93) 씨가 6·25전쟁 유해발굴사업 홍보대사를 맡았다.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은 24일 서울 종로구 원로연예인협회 사무실에서 송해 씨를 유해발굴사업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국유단은 6·25 전쟁을 직접 경험한 오피니언 리더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과 전사자 유가족 유전자 시료 채취의 절실함을 알리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송해 씨는 향후 국유단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유해발굴 홍보 영상과 포스터 모델, 방송 출연 등을 통해 유가족 시료채취 등 사업 홍보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허욱구 국유단장은 “올해 6·25전쟁 71주년을 맞이해 전쟁을 직접 경험한 원로 연예인께서 홍보대사로 활동해주시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고 감사한 일”이라며 “국민과 유가족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확대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해 씨는 1927년 황해도 재령에서 태어났으며 황해도 해주시 예술학교에서 성악을 전공했다.

지난 1980년부터 KBS 1TV ‘전국노래자랑’ 사회자를 맡아 현재까지 왕성활 활동을 펼치고 있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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