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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F-X’ 출고식 앞두고...인도네시아 분담금 진통

한국형전투기(KF-X) 시제기 출고식이 카운트다운에 돌입했지만 공동 연구·개발에 참여하는 인도네시아와의 협력이 진통을 겪고 있다.

일각에선 KF-X 사업비의 20%를 분담하기로 한 인도네시아 측이 작년 분담금을 10%로 인하해달라고 요구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와 관련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5일 “인도네시아가 분담금을 10%로 낮춰달라고 요구했다는 얘기는 전혀 사실관계가 맞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현재는 원래대로 20%를 유지하는 내용으로 협의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인도네시아 측과 물밑 협의를 시사했다.

애초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KF-X 사업과 관련해 공동 연구·개발하기로 하고 인도네시아는 총사업비의 20%에 해당하는 1조7338억원을 분담하기로 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는 경제난 등을 이유로 2272억원만 납부한 채 지난 2017년 하반기부터 지급을 미루고 있다. 신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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