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지난 2일 집중호우에 대비해 긴급 주요지휘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국방부] |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24일 제8호 태풍 '바비'가 북상함에 따라 긴급 주요지휘관 회의를 소집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주재한 회의에서 군 대비태세를 점검하는 한편 태풍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 점검 등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태풍으로 대민지원이 필요한 상황에 대비한 준비 작업도 논의됐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북상 중인 태풍 '바비'는 25일 제주도 남쪽 해상으로 북상해 26일 제주도 서쪽을 지나 서해상으로 이동한 뒤 27일 황해도에 상륙해 내륙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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