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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무청, 내달 20일까지 병역명문가 접수..선정되면 ‘명예의전당’에 올라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병무청은 2019년도 병역명문가 선정 및 우수가문 표창을 위해 이달 16일부터 내달 20일까지 병역명문가 신청을 홈페이지(www.mma.go.kr) 등을 통해 접수한다.

병역명문가란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의 직계비속, 다시 말해 조부와 아버지, 백부와 숙부, 본인과 형제 및 사촌 형제 등 3대 가족 모두가 현역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을 말한다.

병무청의 병역명문가 선정사업은 자발적 병역이행 풍토 조성과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04년 시작됐으며, 올해 16회를 맞게 됐다고 병무청은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한국광복군으로 활동한 사람이나, 이외에도 자진해 병역을 이행한 사람(국외 영주권자, 질병 치유자) 등 사회적으로 귀감이 되는 가문들을 중점 발굴할 계획이다.

병역명문가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3대 가족을 확인할 수 있는 제적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 군 복무 확인서 등을 갖춰 병무청 인터넷이나 가까운 지방병무(지)청에 접수하면 된다. 우편, 팩스 접수도 가능하다.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문은 병역명문가 증서와 패 등을 교부받고 병무청 홈페이지 ‘명예의 전당’에 영구 게재된다.

병역 이행의 귀감이 되는 우수 가문에는 5월께 대통령,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병역명문가는 전국 800여개의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및 민간시설을 이용할 경우 이용료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병무청은 이들 기관 및 단체와 우대 협약을 맺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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