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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경두 장관, 미국 CSIS 대표단 접견…“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 지지 당부”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25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미국 CSIS 대표단을 만나고 있다. [사진=국방부]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25일 방한 중인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정착을 위한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존 햄리 소장, 리처드 아미티지, 마크 리퍼트, 마이클 그린, 빅터 차, 수 미 테리 등 CSIS 대표단이 정 장관과 만났다.

정 장관은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 분야 합의를 비롯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다.

정 장관은 “이러한 노력이 현재 진행 중인 북미간 비핵화 대화 진전에도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를 표명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정 장관과 CSIS 대표단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정착을 위해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상호 긴밀한 정책 공조와 협력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

햄리 소장은 “이번 방한과 정 장관과의 면담이 한국의 안보 상황과 한국 정부의 노력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민간 차원에서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한미동맹의 역할을 지지하고 한미동맹의 발전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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