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
이번 회의에는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중국 등 아세안 10개국과 관련국 등 총 18개국 국방부 장관이 참석한다. 테러 위협 공동 대응과 역내 국가 간 실질적인 신뢰구축을 위한 방안, 역내 안보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정 장관은 이 회의에서 최근 한반도 정세와 평양에서 개최한 남북정상회담 성과 등을 설명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국제사회 지지와 협력을 당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국 국방부 장관과 개별 회담을 열고 남북 간 군사분야 합의서를 통한 군사적 긴장 완화와 신뢰구축 노력을 설명하고 국방현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아세안(ASEAN) 확대 국방장관회의는 아세안 회원국과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등 아태지역 주요 8개국의 국방부 장관이 참가하는 안보협의체다. ‘확대’가 붙는것도 이 때문이다. 2010년 처음 개최한 이래 2~3년 주기로 열리다가 올해부터는 매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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