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익스프레스는 김정은이 최근 공식 석상에서 보인 모습에서 몸무게가 급증하고 발이 불편한 것처럼 보였다며 김정은의 건강이상설을 제기했다.
온라인매체 데일리스타도 최근 사진에서 김정은의 체중이 다시 많이 증가한 모습이 두드러졌고, 손을 옆구리에 댄 채 불편한 표정을 짓는 등 건강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올해 33세인 김정은이 성형외과에서 발이 불편한 모습을 보이며 의자를 찾아 앉았고, 북한의 한 신발 공장을 방문한 현장에서도 얼굴에 식은땀을 흘린 채 앉은 모습이 포착됐다.
그러면서 김정은이 당뇨와 심장질환, 고혈압, 통풍을 앓고 있다고 전했다. 또 그가 노동당 위원장에 오른 뒤 체중이 무려 90파운드(약 40kg) 늘어났다고 데일리스타는 밝혔다.
앞서 가디언은 김정은이 암살에 대한 공포에 시달리고 있고, 이 때문에 폭식과 폭음을 지속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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