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혁신과 국방개혁 분야 전문가라는 평가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국방부 산하 한국국방연구원(KIDA) 신임 원장에 노훈 전 KIDA 부원장이 임명됐다.
KIDA는 4일 노 임명자가 지난달 30일 KIDA 이사회 의결을 거쳤다며 이날 오후 연구원 대강당에서 서주석 국방차관 주관으로 외빈 초청 없이 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한 이취임식을 연다고 밝혔다.
노 내정자는 1955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수학교육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아이오와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1982년 연구원에 입사한 이래 기획조정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2005년 국방부 장관정책보좌관으로 국방부장관을 보좌했으며 이후 다시 연구원으로 복귀해 전력소요분석단장과 부원장 등을 지냈다.
군사혁신과 국방개혁 분야 전문가라는 평가다.
내부 민간 연구자 출신이 KIDA 원장에 임명된 것은 연구원 창설 38년만에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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