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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宋 장관, 美태평양사령관 예방…北억제력 강화 동의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오후(현지시간) 하와이 태평양사령부를 예방했다.

송 장관은 해리 해리스 미국 태평양사령관 및 주요 직위자들과 엄중한 한반도 안보상황 하에서 북한의 핵ㆍ미사일 위협을 억제하고 북한 도발시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한미 간 공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북한의 미사일 위협을 억제할 수 있는 군사적 대응방안을 긴밀하게 협의해나가자고 했다. 

[사진=국방부 제공]

송 장관은 30일 워싱턴에서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과 회담한데 이어 태평양사를 방문한 것은 태평양사가 한반도 평화ㆍ안정 유지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이라고 국방부는 전했다. 또한 북한의 추가도발 억제 및 효과적 대응을 위해 강력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유지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미 태평양사령부의 강력한 대비태세를 확인할 수 있어 마음 든든하다고 말하고,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유지를 위한 태평양사령부 전 장병들의 헌신과 노고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또 “북한 도발시마다 신속한 전략자산 전개 등을 통해 강력한 한미동맹의 능력을 현시해 준 태평양사령부의 노력에 사의를 표하고, 북한 위협에 대응함에 있어 지금과 같이 태평양사령부와 한국 국방부 및 합참 간 항시 긴밀한 소통과 대화 채널을 유지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해군 참모총장 시절 하미 해군간 협력 확대를 위해 태평양사령부와 공조했던 경험을 강조하며 국방부장관으로서 한·미 양국군 간 협력 확대의 모멘텀을 지속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해리스 사령관은 송 장관을 환영하면서 “북한 핵ㆍ미사일 위협 대응을 위한 한미 공조가 송 장관 취임 후 그 어느 때보다 긴밀하고 효과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미사일을 포함한 북한의 어떠한 위협에도 대한민국을 방위하겠다는 미국의 철통같은 안보공약을 재확인 했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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