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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순진 합참의장 “美 전략무기 한반도 전개를”
이순진<사진> 합참의장이 미국에 전략무기 전개를 요청했다. 이 합참의장은 1일 오전 7시부터 약 20여분간 조셉 던포드(Joseph F. Dunford Jr) 미국 합참의장과 통화하고 이같이 요청했다. 이날 이 의장은 던포드 의장에게 북한의 도발을 억지하기 위해 전략무기 전개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합참은 이 의장과 던포드 의장은 한미간의 동맹관계를 강조하고 60여 년간 양국군이 쌓아온 상호 신뢰와 이해에 대해 감사를 표시했다고 밝혔다. 두 의장은 아울러 강력한 동맹과 우정을 더욱 증진시킬 방안을 계속해서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한미 합참의장간 공조통화는 북 핵ㆍ미사일을 비롯한 긴박한 현 안보상황을 재확인하고 미국의 신행정부 출범 이후 양국의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공고히 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한편 양 국은 지난해 북한 도발 시 신속하게 미 전략자산을 한반도에 전개한 바 있다. 합참은 “올해도 북한이 남한에 대해 전술적 도발을 강행하고, 대외적으로는‘핵능력 고도화’ 목적의 전략적 도발이 예상된다”면서 김정일 생일(2월16일), 김일성 생일(4월15일) 등을 도발시점으로 예상했다. 양 국 합참의장은 2~3일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 방한 때 조우할 예정이다. 

문재연 기자/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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