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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 평화유지 기술협력 심포지움 7~11일 개최…국방부, 외교부, 유엔 등 공동주최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유엔, 국방부, 외교부, 국토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제3차 유엔 평화유지 기술협력 심포지움이 7~11일 서울시청에서 열린다.

심포지움에는 유엔 회원국 및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임무단 관계자,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해 유엔 평화유지군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한다.

공간정보서비스(GIS), 감시정찰기술, 정보통신기술(ICT) 등 다양한 방면의 기술협력 방안, 모범 사례 등이 중점 논의된다.

행사 중 우리 국방 정보통신기술 및 정책추진 방향을 국내외 참석자들에게 소개하는 시간도 갖는다.


7일 열리는 개회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황인무 국방부 차관, 최종문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 김동주 국토연구원장 등이 참석한다.

에르베 라두스 유엔평화유지활동국(DPKO) 사무차장과 아툴 카레 유엔 현장지원국(DFS) 사무차장은 영상 메시지로 환영사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은 1991년 유엔에 가입해 1993년 유엔 소말리아 평화유지단(UNOSOM II)에 공병부대를 파견한 이래 지금까지 총 18개 PKO 임무단에 1만4000여명을 파견했다. 현재 유엔 레바논평화유지군(UNFIL), 유엔 남수단임무단(UNMISS)에 동명부대와 한빛부대를 각각 파견해 유엔 회원국으로서 유엔의 PKO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한국의 유엔 PKO 예산은 지난해 기준 연 1600억원으로, 유엔 회원국 중 PKO 재정기여도 12위에 올라 있다.

유엔 평화유지 기술협력 심포지움은 지난 2014년 이탈리아 브린디스에서 처음 열렸고, 지난해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두 번째로 열렸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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