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은 오늘 저녁 6시30분경 신포 동북방 동해상에서 SLBM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지난해 SLBM 발사장면. |
합참은 “우리 군은 북한군의 관련 동향을 면밀히 추적 감시하면서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의 이번 SLBM 발사가 성공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SLBM은 잠수함에 탑재해 은밀히 목표물에 접근한 뒤 타격할 수 있어 사실상 전세계 모든 목표물을 사정거리에 둔 첨단 전략무기다.
현재 전 세계에서 SLBM 보유국은 미국, 중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등 5개국에 불과하다. 북한은 지난해 5월 SLBM 발사시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했지만, 한미를 비롯한 국제사회는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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