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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23일 저녁 SLBM 1발 기습발사..성공여부는 불투명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북한이 23일 저녁 6시30분경 함경남도 신포시 동북방 동해상에서 잠수함탄도미사일(SLBM) 추정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은 오늘 저녁 6시30분경 신포 동북방 동해상에서 SLBM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지난해 SLBM 발사장면.

합참은 “우리 군은 북한군의 관련 동향을 면밀히 추적 감시하면서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의 이번 SLBM 발사가 성공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SLBM은 잠수함에 탑재해 은밀히 목표물에 접근한 뒤 타격할 수 있어 사실상 전세계 모든 목표물을 사정거리에 둔 첨단 전략무기다.

현재 전 세계에서 SLBM 보유국은 미국, 중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등 5개국에 불과하다. 북한은 지난해 5월 SLBM 발사시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했지만, 한미를 비롯한 국제사회는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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