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사무총장은 이날 유엔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북한에게는 안보리 결의 준수를 강조하는 동시에 유엔 회원국에는 이행을 당부했다.
반 사무총장은 먼저 대북제재 결의에 대해 “안보리의 만장일치 채택은 북한이 국제사회에서 의무를 완전히 준수해야 한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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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안보리의 단호한 대응은 도발의 악순환에 종지부를 찍고, 대화의 재개로 이어질 것”이라며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의 여지를 남겼다.
반 사무총장은 아울러 북한 주민의 삶 개선 필요성을 언급한 뒤 “진정한 인권개선은 장기적인 안보와 안정에 필요한 기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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