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사령부는 13일 패트리엇 미사일을 증강 배치한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의 패트리엇 미사일 증강은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개성공단 전면중단 등 남북관계가 경색된 데에 따른 후속 조치로 보인다.
패트리엇 미사일은 북한국의 단거리 미사일은 물론, 스커드, 노동 등 사정거리가 300~1000km에 이르는 미사일도 타격할 수 있는 하층방어 요격 미사일이다.
현재 주한미군에는 패트리엇 2개 대대가 배치돼 있으며, 추가로 1개 대대가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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