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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부 “美 대북제재법 이달 안 발효될 것”
[헤럴드경제=김상수ㆍ김우영 기자]‘세컨더리 보이콧(북한과의 거래에 관련된 제3국 개인ㆍ기관을 제재하는 조치)’을 담은 미국 대북제재법안이 이달 안에 발효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외교부 당국자는 12일 기자들과 만나 “미 하원에서 내일 새벽 2시를 전후해 본회의에서 표결하기로 결정했다”며 “법안이 하원을 통과하면 바로 보내거나 16일에 백악관에 송부하게 되고 10일 이내에 서명해야 한다. 이에 따라 이달 안에 발효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 법안은 미 상원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이 당국자는 “신속한 절차를 거쳐 여기까지 오는 데에 (미국이) 딱 한 달 걸렸다”며 미국 내 숨가쁜 분위기를 전했다.

이 법안은 북한의 자금줄을 전방위적으로 차단하는 데에 초점을 둔 법이다. 북한에 도움을 주고 거래하는 제3국까지도 제재범위를 확대하는 이유다. 과거 이란제재법에도 이 같은 조항이 포함돼 있었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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