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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윤희 합참의장, “한미연합훈련 어떤 경우에도 지속”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최윤희 합참의장이 16일 독수리훈련에 참가중인 미국의 연안전투함(LCS) 포트워스함(3000t)을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다.

최 의장은 포츠워스함 장병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훈련을 통해 한반도 안보환경과 연안 전장환경을 이해하고 연합작전수행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유사시 적 도발을 응징할 수 있는 굳건한 연합방위태세 확립에 기여해달라”고 강조했다.

최윤희 합참의장이 16일 독수리훈련에 참가중인 미국의 연안전투함 포트워스함을 방문해 “한미연합훈련은 어떠한 경우에도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이어 “지난 2주간의 키리졸브 연습은 한미 연합훈련이 한반도의 평화를 보장하는 가장 확실한 토대가 돼왔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귀중한 시간”이라면서 “한미연합훈련은 어떠한 경우에도 지속되어야 하며 이러한 확고한 연합방위태세가 바탕이 돼야만 적 도발에 단호하고 강력한 대응태세와 능력을 갖출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포트워스함은 얕은 해저 지형에서 수상전은 물론, 대잠전과 대기뢰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연안전투함으로 독수리훈련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00여명의 장병이 승선하는 포트워스함은 시호크 헬기(MH-60R)와 수직 이착륙 무인정찰기(MQ-8B), 57㎜ 자동화기, 헬파이어 미사일, MH-60 헬기 등을 탑재하고 있다.

독수리훈련은 한국군과 한미연합사, 주한미군 부대들이 실시하는 연례적인 연합 및 합동부대 전술 야외기동 훈련으로 다음달 24일까지 실시된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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