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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퍼트 대사 퇴원, 얼굴보니 “실밥 제거, 상처 크게 보이지 않아”
[헤럴드경제]흉기 피습을 당해 입원했던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 대사가 10일 퇴원한다.

이날 오후 2시 20분쯤 열린 퇴원 기자회견장에서 리퍼트 대사는 먼저 ”공격현장에서 도움 준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하면서 “한국인들이 보내준 성원에 감명받았다”고 인사했다.

리퍼트 대사는 “어려운 시기에 도와준 한국에 대한 사랑과 애정이 더 커졌다”고 전하면서 “한국과 미국은 깨질수 없는 믿음이 굳건하다“고 밝혔다.

이어 리퍼트 대사는 “팔은 재활이 필요하지만 일상 문제는 없다” 고 말했다.

앞서 병원 측은 브리핑을 통해 ”리퍼트 대사의 상처 부위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어제 얼굴 상처의 실밥을 절반 정도 풀었고 남은 실밥도 오늘 아침 7시 회진에서 모두 풀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손목 통증이 약하게 남아 있기는 하지만 약한 진통제로 조절이 가능한 정도라고 덧붙였다.

병원측은 이어 “팔 깁스는 3-4주 지나야 제거할 수 있다”고 전하면서 “(퇴원 후에도) 세브란스 의료진이 매일 대사관에 가서 치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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