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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에볼라 퇴치 의료인력 자원선발 모집 파견키로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국방부는 에볼라 퇴치를 위한 국제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군의관과 간호장교 등 군 의료인력을 파견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30일 “이번 에볼라 위기는 규모, 확산속도의 특수성으로 인해 다수 의료진의 확보 여부가 확산 저지에 관건이 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를 감안해 군 의료인력 파견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미국과 중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도 민간 의료인력과 함께 군 의료인력을 이미 파견했거나 파견할 계획이다.

파견 지역은 라이베리아나 시에라리온을 정부차원에서 검토중이며, 11월말이나 12월초부터 2개월가량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파견기간은 1~2주의 현지교육과 3~4주의 실제 활동기간, 그리고 임무종료 후 3주간의 별도 격리 및 휴식으로 이뤄진다.

격리 및 휴식은 파견지나 제3국 또는 국군수도통합병원에서 실시한다는 구상이다.

국방부는 3차례에 걸쳐 각각 군의관 2명, 간호장교 3명 정도를 파견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보건복지부에서 선발한 민간 보건인력과 함께 국제기구 등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의료팀에 합류해 활동하게 된다.

국방부는 전원 지원자에 한해서 군 의료인력을 선발해 파견한다는 방침이며 모집기간을 거쳐 11월 중순 최종선발할 예정이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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