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尹외교, 4~7일 미얀마 방문...‘아웅산 추모비’ 제막식 참석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4일부터 7일까지 미얀마를 공식 방문한다.

외교부는 3일 윤 장관이 우나 마웅 르윈 미얀마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정치, 안보, 경제, 개발문제를 비롯한 양국 현안과 한반도 정세, 지역협력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양 장관은 회담이 끝난 직후 ‘한·미얀마 투자보장협정’에 서명한다. 외교부는 이에 대해 우리 기업의 미얀마 진출을 위한 제도적인 인프라 마련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윤 장관은 이와 함께 테인 세인 대통령과 뚜라 우 쉐만 하원의장도 면담할 예정이다.

또 6일에는 미얀마 양곤에서 열리는 ‘아웅산 순국사절 추모비’ 제막식에 참석한다.

추모비 완공을 기념하는 추모행사로 진행되는 제막식에는 순국사절 유족 23명과 권철현 추모비 건립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추모비는 1983년 전두환 당시 대통령의 미얀마 국빈방문 때 북한의 폭탄 테러로 순직한 17명의 외교사절과 수행원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건립됐다.

신대원기자/shindw@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