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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부, 중국 신장위구르 자치구 여행특별주의보 발령
[헤럴드생생뉴스]정부가 중국 신장 (新疆) 우루무치(烏魯木齊) 지역 테러 발생으로 신장위구르 자치구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외교부는 28일 신장위구르 자치구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특별여행주의보는 긴급 용무가 아니면 해당 지역에서 벗어날 것과 해당 지역으로의 여행은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것 등을 권고하는 내용이다.

발령 기간은 기본 1주일이며 상황이 종료되기 전까지 자동 연장된다.

지난 22일 우루무치시에서는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해 39명이 사망했으며 94명이 다쳤다.

이는 지난 2009년 197명이 숨지고 1700여명이 부상당한 우루무치의 대규모 유혈사태 이후 5년 만에 최악의 인명피해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공안당국은 테러리스트 5명 중 1명을 사고 당일 저녁 신장자치구 바인궈렁(巴音郭楞)몽고족자치주에서 체포했으며 나머지 4명은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테러리스트들은 시내 인민공원 인근 아침시장에서 지프형 차량 2대를 이용해 시장 주변에 설치된 안전펜스를 뚫고 돌진한 뒤 폭발물을 터뜨렸다고 당국은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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