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정부, 여수 북한선원 추정 시신 신원확인 대북통지문 발송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정부는 11일 여수 공해상에서 인양한 시신 1구와 관련해 북한에 신원확인을 요청하는 통지문을 보냈다.

통일부는 “우리 해경은 지난 8일 여수 공해상 침몰한 선박 부근해상에서 신원미상의 남성 시신 1구를 인양했다”며 “이와 관련해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북측에 인양한 시신이 북한주민인지 확인을 요청하는 통지문을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위원장 앞으로 발송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어 “우리측은 북측에 통지문과 시신 사진자료를 함께 보내고 확인을 요청했다”며 “북측에서 확인해 올 경우 시신을 인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 4일부터 계속해왔던 실종인원 수색작업을 오늘로 종료한다는 것을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4일 오전 1시19분께 북한 청진항을 떠나 중국 양저우로 가던 몽골 국적 4300t급 화물선 ‘그랜드포춘1호’는 전남 여수시 거문도 남동쪽 34마일(63㎞) 해상에서 침몰했다.

정부는 지난 6일 북한 선원 가운데 구조된 3명과 시신 2구를 북한에 송환했다.

신대원기자/shindw@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