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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美, 사이버 위협 대응능력 향상 도모…제1차 국방 사이버정책실무협의회 개최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한국과 미국은 7일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제1차 한·미 국방 사이버정책실무협의회(CCWG)를 개최했다.

CCWG 회의는 사이버 위협에 대비한 한·미간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정보공유 및 사이버정책·전략·교리·인력·훈련 등 전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목표로 하며, 이번 회의에서는 사이버 위협 정보공유를 중점 논의했다.

한미 양국 국방부는 지난해 9월 CCWG 회의를 구성하기로 약정을 체결했으며, 한달 뒤 김관진 국방장관과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이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관련 약정체결을 재확인했다.

CCWG 회의는 국방부가 전날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업무보고에서 북한의 핵·대량살상무기(WMD)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한미 공동의 맞춤형 억제전략 이행체제를 발전시키고, 사이버전 대응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힌데 따른 일환이기도 하다.

한미 양국은 이에 앞서 6일에는 성공적인 CCWG 회의 지원을 위해 토의식 연습(TTX)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사이버 가상 공격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양국간 사이버 위기 대응 관련 취약점을 식별하고 향후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도출했다.

한편 CCWG 회의에는 우리측에서 장혁 국방부 정책기획관, 미측에서 존 데이비스 국방부 사이버정책부차관보 대리가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신대원기자/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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