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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이산가족 상봉 명단 통보
[헤럴드생생뉴스]북한이 6일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이번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참가할 북측 대상자들의 명단을 통보했다.

통일부 김의도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북측은 이번 상봉행사에 참여할북측 100명 중에서 불참자 명단을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북측이 통보한 불참자는 5명이다. 지난해 추석 이산가족 상봉 당시 북측이 통보한 100명에서 이들을 빼면 이번 상봉 대상자 명단이 확정된 셈이다.

특히 한미합동군사연습 중지 성명을 발표한 후 이 같이 조치한 점이 주목된다. 이는 북한이 위협에도 불구하고 이번 상봉 행사를 취소하지는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김 대변인은 “(북측이) 우리 측에서도 불참자 명단을 알려달라고 연락이 왔다”며 “불참자 명단 교환에 대해서는 사전에 합의된 것이기 아니기 때문에 우리 측에서준비가 안 돼 오늘까지 줄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오는 20∼25일 개최하기로 합의한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사용될 현지 시설을 점검할 우리측 실무점검단은 예정대로 7일 오전 동해선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금강산을 찾을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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