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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스 부장관 “북한 무모한 도발 우려”
[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윌리엄 번스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21일“한미 양국은 북한 지도부의 최근 행동과 북한이 미래에 취할 수 있는 더욱 무모한 행동과 추가적인 도발 위험성에 관한 우려를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을 방문중인 번스 부장관은 이날 오전 외교부에서 김규현 외교부 1차관과 회담 뒤 기자들과 만나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을 굳게 지지하고 한국 방위를 보장하겠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차관과 번스 부장관은 이날 북한이 최근 펼치는 일련의 평화공세 대응 방안, 한반도 비핵화 진전 방안 등 한반도 정세와 한국의 환태평양경제공동체협정(TPP) 협상 참여 등 통상이슈를 집중 협의하고 시리아 문제 해결을 위한 평화회담의 한국참여를 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밤 방한한 번스 부장관은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을 만난 뒤 이날 오후 다음 방문지인 중국으로 떠난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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