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먼은 이날 평양 체육관에서 NBA 출신 스타들과 북한 선수들의 친선경기에 앞서 “이 시합을 ‘최고의 친구’ 김정은에게 바친다”며 “해피 버스데이 투유” 노래를 불렀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부인 리설주와 함께 특별석에 앉아 경기를 관람했다. 경기장에는 부부 동반한 고위급 관리 등 1만4000명이 자리했다.
앞서 로드먼은 북한을 옹호하는 발언을 하며 “내가 NBA 스타들을 데리고 북한에 온 것은 일종의 ‘농구 외교’”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CNN 시사프로인 ‘뉴데이’에 출연해 자신의 방북과 관련해 “이것은 세계를 위한 위대한 생각”이라며 “사람들은 항상 내가 하는 것을 무시한다. 이상한 일”이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데니스 로드먼 트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