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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의선 통해 北 방문한 南 국민 100만명 돌파
[헤럴드경제=신대원]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북한을 방문한 우리 국민이 27일 100만명을 돌파했다.

통일부는 이날 오전 경기도 파주 경의선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를 거쳐 북한으로 들어간 출경자가 100만명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2003년 3월21일 남북을 잇는 경의선 임시도로가 개통돼 첫 출경이 시작된 지 9년3개월만이다.

100만명째 출경의 주인공은 등산화와 조깅화, 안전화 등을 만드는 삼덕통상의 강미화(42,여) 과장. 강씨는 2005년 삼덕통상에 입사해 관리와 총무업무 등을 맡아 보고 있다. 통일부는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에서 강씨에게 기념패와 화환을 전달하는 간단한 기념식을 가졌다.

현재 경의선 지역의 일일 출입경은 출경 11회, 입경 10회로 총 21회 진행되고 있으며 최근 출경인원은 일일 400여명, 월 1만여명 수준이다. 차량은 일일 300여대, 월 7000여대가 통행하고 있다.

통일부 관계자는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한 출입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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