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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김일성 죽어서도 옷갈아 입는다?
공식초상화 인민복차림에서 정장으로 바꿔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북한이 김일성 주석의 공식 초상화를 기존 인민복을 입은 차림에서 영정사진인 ‘태양상’으로 바꿨다.

조선중앙통신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가 김일성훈장, 김일성상 금메달, 김일성청년영예상 메달, 김일성소년영예상 휘장 등에 새겨진 김 주석의 초상화를 태양상으로 교체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보도했다.

태양상은 지난 1994년 7월19일 김 주석 영결식에 맞춰 만수대창작사 화백 김성민이 창작한 사진으로 정장을 입고 웃는 모습을 띄고 있다.

이전 초상화는 김 주석이 인민복을 입고 엄숙한 표정을 짓는 모습이었다.

김일성훈장과 김일성상은 김 주석 60회 생일인 1972년 3월20일 제정됐으며 김일성청년영예상은 같은 해 1월8일, 김일성소년영예상은 두달 뒤인 3월9일 각각 제정됐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경우에는 김정일훈장, 김정일상, 김정일청년영예상, 김정일소년영예상 등에 김 위원장이 웃고 있는 모습의 영정사진인 ‘태양상’이 새겨져있다.



신대원기자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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