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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헌법에 ‘핵 보유국’ 명기…강경노선 분명히 해
[헤럴드생생뉴스] 북한이 지난달 헌법을 수정, ‘핵 보유국’이라고 명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소재 조선통신은 30일, 작년 12월 사망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실적으로도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를 중심으로 한 신체제도 핵보유를 최대의 외교 카드로 내세워 강경 노선을 계속한다는 것이 다시 분명해졌다고 보도했다.

헌법은 북한의 국회에 해당되는 최고인민회의에서 수정. 최근 북한이 운영하는 웹사이트 ‘네나라(우리나라)’에 전문이 게재됐다. 김일성 주석의 실적을 소개해 온 서문에 김 위원장에 관한 내용이 새롭게 포함돼 ‘선군(군사 우선) 정치로 우리 조국을 불패의 정치 강국, 핵 보유국, 무적의 군사 강국으로 바꾸었다’ 고 소개하고 있다.

또 헌법의 자리매김도 ‘김일성 헌법’으로부터 ‘김일성ㆍ김정일 헌법’으로 변경, 양지도자의 신격화를 한층 더 추진할 수 있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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