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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기대수명 70세, 南 80세보다 10년 짧아”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북한 주민의 평균 기대수명을 70세로 추정했다.

미국의소리(VOS)는 17일 WHO가 전날 발표한 ‘2012 세계보건통계’에 따르면 북한 주민의 평균 기대수명은 세계 194개국 중 107번째였다고 보도했다. 성별로는 여성의 경우 72세로 115위, 남성의 경우 67세로 104위였다.

이는 세계인의 평균 기대수명 68세보다 2년 길지만 한국 국민의 평균 기대수명 80세보다 10년 짧다. 북한 주민의 평균 기대수명은 2011년에는 70세, 2010년에는 67세였다.

WHO는 2010년 현재 북한의 총인구를 2434만6000명, 중간나이를 33세로 추정했으며 15세 미만 어린이는 23%, 60세 이상 노인은 14%로 추산했다.

북한 여성의 출산율은 2.0명으로 인구를 현상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대체출산율 2.1명에는 다소 못 미쳤다. 이와 함께 북한에서 15∼60세 성인의 사망률은 남성 1000명당 207명, 여성 1000명당 126명이었으며 주요 사망 원인은 심혈관 질환과 당뇨병, 암, 만성 호흡기 질환 순이었다.



신대원기자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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