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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얀마, 유무상 원조 확대 합의
[헤럴드 생생뉴스]한국은 14일 미얀마에 대한 유·무상 원조 규모를 지금보다 늘려나가기로 미얀마와 합의 하고 경제분야, 스포츠 문화 분야 등에서의 우리의 개발·발전 경험을 미얀마와 공유하기로 했다.

미얀마를 국빈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궁에서 테인 세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지난 1975년 수교 이래 유지돼 온 양국 간 우호 협력관계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이같이 합의했다.

두 정상은 인적자원개발과 장학생 초청 프로그램, 새마을 운동 시범사업, 미얀마 내 경제분야 국책연구소 설립 지원 등을 시행하는 동시에 최근 미얀마 내 한류 확산 추세에 부응, 스포츠·문화 분야에서도 협력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미얀마의 에너지·자원개발, 건설·인프라 건설을 위한 양국 간 협력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두 정상은 한반도와 동북아, 동남아 정세와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회담에서는 미얀마와 북한 간 군사협력 차단 등에 대해 긴밀히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이 끝나고 테인 세인 대통령이 주최한 국빈 만찬에 참석, 문화공연을 관람하고 양국 간 실질협력방안, 한류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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