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북한이 13일 발사한 장거리 로켓 ‘광명성 3호’의 1단과 2단이분리되지 않은채 여러조각으로 분리되어 군산 서방 앞바다에 추락한 것 같다고 군 고위관계자가 밝혔다.
이 관계자는 “로켓 잔해물이 군산 서방 190~200㎞ 해상에 떨어진 것 같다”면서 “1단과 2단이 분리되지 않은채 그곳까지 비행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의 로켓이 발사된 직후 우리 군의 세종대왕함이 처음으로 로켓 발사 및 그 궤적을 탐지 추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군당국은 현재 북한이 발사한 로켓의 실패 원인과 잔해물 낙하지점 등을 정밀 분석 중이다.
![](http://res.heraldm.com/content/image/2012/04/13/20120413000183_1.jpg)
한편 일본 정부는 “북한 장거리 로켓 ‘광명성 3호’가 120km 상공에서 분해돼 추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미국 CNN은 “광명성 3호가 대기권 돌파 못하고 추락했다”며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실패한 것 같다”고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http://res.heraldm.com/content/image/2012/04/13/20120413000182_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