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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사청, 무인 수중글라이더 개발 등에 3636억 지원-3년간 61개 핵심기술 대상
정부가 올해부터 해저에서 무인 글라이더가 자율적으로 항행하는 기술과 태양전지로 비행하는 무인항공기 설계기술 등의 개발 지원에 나선다.

방위사업청은 올해부터 3년간 3636억원을 투입해 산·학·연구업체를 대상으로 61개(응용연구 44개, 시험개발 17개)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개발될 핵심기술 가운데 ‘무인 수중 글라이더’ 자율제어는 글라이더가 해저에서자율적으로 항행하면서 수중 통신과 수중 침투 잠수함 등의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하는 기술이다.

스텔스 기능을 가진 고체 추진체 기술도 개발된다. 이는 단·중거리 미사일 등의 로켓 추진체에서 나오는 열을 적외선탐지 레이더 등에 포착되지 않도록 하는 기술이다.

고공에서 태양전지로 비행하는 무인항공기 설계기술과 적의 전자장비를 무력화하는 전자기펄스(EMP)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기술도 각각 개발할 계획이다.

방사청은 이날부터 단계적으로 주관기관 및 시제품 업체 선정을 위한 제안서를 공고하고 평가, 협상을 거쳐 6월에 계약한다는 계획이다. 제안서와 일정은 국방과학연구소(www.add.re.kr), 중소기업청(www.smba.go.kr),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www.ntis.go.kr) 홈페이지에 게시됐다.

김대우 기자/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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