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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군, 워싱턴 공중기동기 경연대회 ‘로데오 2011’ 참가
공군은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워싱턴주 맥코드 공군기지에서 열리는 ‘로데오 2011 대회’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로데오 대회는 수송기와 공중급유기 등 세계 각국의 공중기동기가 참가해 작전능력을 겨루는 대회로, 1956년 시작됐으며 1989년부터는 미 공군 기동사령부 주관으로 맥코드 공군기지에서 2년마다 열리고 있다. 우리 공군의 참가는 1994년 이후 이번이 6번째다.



올해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벨기에, 네덜란드, 스페인 등 7개국이 참가하며 영국과 브라질 등 28개국이 참관한다. 대회는 비행, 화물포장, 정비, 지상전투, 항공의무후송, 전투체력 등 6개 분야 30개 종목으로 나눠 치러진다.



우리 공군은 C-130 수송기로 저고도 항법비행을 통해 목적지에 도달한 뒤 정확한 지점에 화물과 인원을 투하하는 비행평가와 신속·정확한 화물적재 및 투하를 위한 화물포장 평가, 공정통제사(CCT)들이 참가하는 지상전투능력 평가, 정비능력 평가, 전투체력 측정 등 5개 분야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 현재 36명의 요원이 현지 적응 및 최종 마무리 훈련 중이다.



한국팀을 지휘하는 권기환(공사35기) 대령은 “한국 공군의 수송기 작전과 군수지원 능력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혼신의 노력으로 우리 전투력을 세계무대에서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우 기자@dewkim2>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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