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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잿값 떨어지고 中·日 수입 증가…조선 후판 가격 인상 물건너가나 [비즈360]
상반기 글로벌 수주 1위를 탈환하는 등 국내 조선업계의 활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원재료인 후판을 공급하는 철강업계는 속앓이를 하고 있다. 철광석 등 원자재 가격이 세계 경기 침체 우려로 급락한 데다 일본과 중국 등 후판 수입이 늘면서 가격 인상을 위한 협상력이 약화된 영향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후...
2022.07.21 15:02
‘탈탄소 드라이브’ 큰 그림?…포스코인터·에너지 합병 추진 배경은 [비즈360]
지난 3월 지주회사 체제로 새롭게 출범한 포스코그룹이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에 본격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철강 중심의 사업구조를 친환경 인프라, 친환경 미래소재 부문 등으로 다변화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구체적으로 친환경 인프라 부문의 핵심 기업인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에너지&rs...
2022.07.21 13:31
코로나19 재확산에 화물 ‘피크 아웃’…항공업계 옥죄나 [비즈360]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재확산으로 국제선 여객 수요의 회복이 늦어지는 가운데 화물 수요가 정점을 지나면서 국내 항공사들의 시름을 더하고 있다. 향후 각국의 방역정책 변화가 항공업계 실적 회복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공항의 국제선 여객은 128만7000...
2022.07.20 16:34
대우조선파업 복병 떠오른 ‘부(不)제소합의’가 뭐길래…[비즈360]
지난 19일 정부 장관들의 현장 방문에도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 파업의 진화 기미기 보이지 않고 있다. 노조가 임금 인상 등 기존 요구에 이어 부(不)제소합의(분쟁에 대한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하지 않겠다는 합의)까지 추가로 제안하면서 노사간 교섭 셈법이 더 복잡해졌기 때문이다. 대우조선 하계휴가가 시작되는 오는 ...
2022.07.20 10:15
삼성, 미국 파운드리 공장 추가 토지 매입 완료…조만간 착공식 개최? [비즈360]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팹(공장) 건설을 위한 추가 토지 매입 작업을 완료했다. 부지 정비 등 사실상 공사가 진행되는 상황에 추가 토지 매입 완료로 착공식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그동안 걸림돌로 지목됐던 미 연방정부의 반도체 산업 지원법도 탄력을 받기 시작했고 이재용...
2022.07.19 17:08
中 CATL 끌고 BYD 밀고 ‘총공세’…K-배터리 “3년내 판도 바꾼다” [비즈360]
올해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서 CATL과 BYD 등 중국 기업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는 작년 동기보다 큰 폭으로 점유율이 하락했다. 이들은 향후 3년간 공격적인 증설을 바탕으로 중국 추격에 나선다는 목표다. 19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
2022.07.19 14:38
법 하나가 바꾼 공장 풍경…포스코는 왜 ‘4족 보행 로봇’을 투입했나? [비즈360]
중대재해처벌법을 시행한 지 6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포괄적이면서도 모호한 법 규정에 기업들은 국제 인증 획득과 첨단 기술 도입 등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그러나 근본적인 법적 보완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이런 노력이 물거품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최근 국적 해운선사 HMM은 사업장 안전 보건 ...
2022.07.19 10:38
정의선이 꿈꾸는 ‘수소 생태계’, 하늘로…롤스로이스와 기체 개발 [비즈360]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Advanced Air Mobility) 기체 개발을 위해 영국 항공기 엔진 제조회사인 롤스로이스와 손잡았다. 현대차그룹이 구축해 온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미래 항공 업계로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정 회장이 지난 18일 영국에서 열리고 있는 판버러 에어...
2022.07.19 10:27
“수주 살아나는 하필 이때”…50일 대우조선파업이 심각한 이유? [비즈360]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지난달 2일 시작된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 파업이 50일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노조의 도크(선박건조장소) 점검 농성에 따른 작업 중단으로 유무형의 피해액만 벌써 1조원을 넘어섰다. 또 납기 지연으로 대우조선 뿐 아니라 국내 조선사 전체가 해외 선사들로부터 받아왔던 신뢰에 금이 가고 있다. 윤...
2022.07.19 10:26
현대차, 러 내수판매 ‘1대’?…체코·카자흐서 공백 메울까 [비즈360]
현대자동차의 러시아 생산법인(HMMR)이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단 한 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현지 공장 가동을 멈춘 여파다. 18일 현대차 해외공장별 판매실적에 따르면 HMMR은 지난달 862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작년 같은 기간(2만1649대)과 비교하면 판매는 96.02% 감소했다. 특히 내수 시...
2022.07.1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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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여보, 당장 집팔고 서울 아파트 사자니까” 서울 집주인 서울 사람 아닙니다 [부동산360]
수도권 집중 현상에 지방은 급격한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처한 가운데, 부동산 시장도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 최근 가격 조정 국면에서 상대적으로 타격을 덜 받은 서울 부동산은 가장 먼저 가격 회복세를 보이며 안전자산으로서의 존재감을 부각했다. 이에 아파트·빌딩·상가 등을 막론하고 ‘서울 물건’만 찾는 투자자들이 늘고, 지방 부동산 시장은 가격·거래량 모두 살아나지 않아 차게 식어가는 분위기다. 서울 부동산 시장이 블랙홀처럼 투자 수요
부동산360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