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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으면 발길 ‘뚝’…“놀이터 만들자” 매장은 변신 중 [언박싱]
서울 강남구에 있는 ‘젠틀몬스터하우스’ 도산점은 입구부터 입장객들로 가득할 정도로 인기 있는 곳이다. 이 매장에는 독특한 특징이 있다. 매장 1층과 2층에 ‘살 수 있는 물건’이 없다. 대신 거대한 콘트리트 조형물, 조형물 곳곳에는 파란색 곰돌이 인형이 설치됐다. 사전 정보없이 매장을 방문하...
2021.11.09 12:47
유정수 글로우서울 대표 “공간의 힘 있어야 살아남는다”[언박싱]
“공간이 가지는 힘을 보여줄 수 있는 곳은 살아남을 것이고 그저 공간이 상품을 진열하거나 제공하는 곳이라면 모조리 온라인으로 대체될 것입니다.” 유정수(42) 글로우서울 대표는 최근 헤럴드경제와 인터뷰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오프라인 공간의 핵심 트렌드로 ‘공간의 힘’을 강조했다. 노후...
2021.11.09 11:37
위드 코로나 일주일, “지갑이 ‘활짝’ 열렸다”…객단가 오르고, 실적도 역대급[언박싱]
#. 올들어 거의 재택근무를 하던 직장인 A씨(40)는 최근 겨울 자켓을 구매했다. A씨는 “아직 정상출근은 아니지만 회사에 나가는 빈도가 조금 늘었고, 연말 모임 약속이 속속 잡히고 있어 외출복을 장만했다”며 “오랜만에 구매하는 것이라 평소보다 두배 비싼 가격대로 골랐다”고 말했다. 위드 코로...
2021.11.08 10:14
요소수 품귀에 중고거래·직구 사이트 불난다 [언박싱]
중국발(發) 요소수 품귀 현상이 이어지자 급하게 구하려는 사람들이 중고거래사이트나 해외직구로 몰려들고 있다. 중고거래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았고, 이때를 틈타 사기도 기승을 부린다. 시간 여유가 좀 있는 경우 배송이 오래 걸리는 해외직구를 이용하지만 이마저도 중국 직구는 막힐 위기에 처했다. 요소수 중고사...
2021.11.05 10:13
원재료 ‘공급 쇼크’에 맥도날드가 취약한 이유는? [언박싱]
“왜 맨날 맥도날드에만 뭐가 없냐” 지난해 토마토 부족에 이어 올해는 감자튀김용 냉동감자, 양상추까지 최근 패스트푸드 업계는 원재료 수급부족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이 가운데서도 맥도날드는 매번 가장 먼저 수급부족을 선언하고, 정상화도 가장 더뎌 소비자들의 원성이 크다. 지난달 중...
2021.11.04 09:47
롯데몰 송도, 이번엔 진짜 짓는다…벌써부터 들썩이는 유통 빅3 ‘송도 대전'[언박싱]
롯데가 그간 지지부진하던 ‘롯데몰 송도’ 개발을 리조트형 쇼핑몰로 확정하고, 내년 착공으로 속도를 내면서 송도 상권이 들썩이기 시작했다. 백화점 등 개발계획을 검토중인 신세계까지 향후 가세하면 송도에서는 현재 성업중인 현대프리미엄아울렛까지 포함해 롯데·신세계·현대 유통 3사의 &ls...
2021.11.04 09:06
한끼 10만원 넘어도, 대기자수만 5000여명…위드 코로나에 ‘예약 전쟁’ [언박싱]
한 끼에 인당 5~10만원이 훌쩍 넘는 고가의 식비에도 지갑이 열리고 있다.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와 연말연시, 크리스마스 특수까지 더해지면서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과 호텔은 예약 전쟁을 치르고 있다. 3일 실시간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인 캐치테이블에 따르면 지난 10월 캐치테이블 내 예약 완료수는 전달 대비 ...
2021.11.03 09:51
장 보다가 부부싸움도…“이런 물가 보다 보다 처음 본다” [언박싱]
# 40대 주부 A씨는 지난 주말 대형 마트에 갔다가 깜짝 놀랐다. 몇 달 전만 해도 4만원대였던 LA갈비가 7만원대로 올라 있었다. 갈비를 사고 나면 10만원대로 잡은 장보기예산을 훌쩍 넘길 것 같아 갈비구이는 포기했다. A씨는 장을 볼 때 전단지 세일품목에 올라온 것 위주로 사고 있지만 가격이 너무 올라 할인을 해도 피...
2021.11.02 10:55
"시급 1만1000원에도 종업원을 못 구한다"…너무 올라서, 너무 없어서 시름·시름·시름 [언박싱]
지난 1일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인 ‘위드 코로나’ 시행에도 자영업자들의 근심은 쉽사리 사라지지 않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력 시장이 뒤바뀌면서 구인난이 심각해졌고 식자재 가격이 치솟으면서다. 자영업자들은 위드 코로나에 대한 기대감 한편으로 영업 시간과 손님이 늘어도 걱정이...
2021.11.02 10:48
“다시 일상으로”…공항·휴게소·사내 식당 손님맞이 준비에 ‘분주’ [언박싱]
“이제 장사 시작해야죠. 11~12월 성수기가 다가오는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성수기 매출을 기대해 봅니다.”(풀무원 급식사업 관계자)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대에 접어들면서 그동안 거의 개점 휴업 상태였던 공항·휴게소·병원·구내식당 등의 식음료 업장이 손님맞이 준비에...
2021.11.0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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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금 320억 허공으로 날렸다” 귀한 서울 대형 병원 첫삽도 못떴다 [부동산360]
서울의 마지막 대형병원 부지로 꼽히는 위례 신도시 의료복합타운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놓였다. 미래에셋증권·호반건설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토지 대금을 미납하면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계약을 해지한 것이다. 위례신도시 염원 사업인 위례신사선에 이어 의료복합타운 사업마저 추진이 불투명해지면서 주민들의 속만 타들어가고 있다. 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SH공사는 지난 2일 시행사인 위례의료복합피에프브이(PFV)에 ‘위례택지개발지구(3공구) 의료복합용지 개발사업’ 토지
부동산360
‘아내의 일격’에 ‘급전’ 필요한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