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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4사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 3800만t…탈탄소 전략은? [비즈360]
SK이노베이션·S-Oil(에쓰오일)·GS칼텍스·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 4사가 지난해 온실가스 약 3800만t을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적으로 기업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보 공시 의무화가 추진되는 가운데 정유업계에서도 선제적으로 투명한 정보 공개에 나서고 있다. 이들...
2022.08.06 11:01
반도체 초강대국 향한 ‘통큰 지원’? 삼성·SK 국내 투자 얼마나 늘릴까 [비즈360]
국민의힘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반도체특위)가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법(반도체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시설투자 세액공제 혜택이 기존의 2.5배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미국이 ‘반도체 및...
2022.08.06 10:01
“호실적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 모멘텀 여전히 유효”[비즈360]
대한항공이 올 2분기 고유가 악재에도 화물 고수익 유지·여객 탑승률 상승 등으로 수익성 개선세가 두드러졌다. 아시아나항공 인수 모멘텀 역시 유효함에 따라 역사적으로 저평가된 현재가 매수 시점이라는 평가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올 2분기 매출 3조3324억원, 영업이익 735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
2022.08.06 09:01
“플라스틱 분리수거만 잘하면 뭐해?” 한국이 ‘재활용 선진국’ 못 되는 이유는 [비즈360]
국내 플라스틱 배출량 증가세가 2019년까지 주춤하다 2020년 코로나19 발생 기점으로 배달·배송 수요 증가에 다시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2020년 폐플라스틱 폐기물량은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소비 확대 영향 등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그런데 문제는 이를 뒷받침해주지 못하는 재활용률...
2022.08.06 08:01
항공사 양극화 심화…대한항공 274% 성장 vs LCC 수백억 적자 [비즈360]
대형항공사(FSC)와 저비용항공사(LCC) 간 실적 격차가 커지고 있다. FSC는 화물 호조에 더해 미주, 유럽 등 장거리 여객 수요가 늘며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반면, LCC는 중국, 일본 등 주력 노선의 회복이 더딘 상황이기 때문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올해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274% 증가한 7359억원의 영업이...
2022.08.06 07:01
“중국에선 반도체 장비 낡아도 못 바꾼다?” 미국 동맹에 삼성·SK가 불안한 이유 [비즈360]
미국과 중국의 경제안보를 둘러싼 ‘신냉전’이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벌어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미국의 반도체 4개국 연합 ‘칩(Chip)4’ 가입 압박과 ‘반도체 및 과학법(반도체 지원법)’의 투자제한 조항 등은 중국 시장이 상당...
2022.08.05 13:21
“삼성이 쌓은 24단…SK가 10년 만에 10배 높이로” 반도체 ‘초고층 경쟁’ 후끈 [비즈360]
“2013년 삼성전자 24단 3D 낸드 양산, 2023년 SK하이닉스 238단 4D 낸드 양산.” 글로벌 반도체업계가 한계를 시험하며 기술개발 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분야에서는 머리카락 굵기보다 10만배 작은 나노미터(1㎚=10억분의 1m) 단위로 회로 선폭 줄이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메...
2022.08.03 13:21
배 가격 오르고 원자잿값 안정세…조선업계 ‘깜짝 흑자’ 가능할까 [비즈360]
장기 적자 늪에 빠진 조선업계가 이르면 올해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부터 크게 올랐던 원자재 가격이 안정화되고 하반기부터는 쌓아둔 수주 물량이 건조 일정에 돌입해 수익성 제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신조선가(새로 만드는 선박 가격) 또한 상승해 흑자 전환 가능성을...
2022.08.02 17:26
“중국 더 이상 매력 없다” 등돌리는 한국 기업들…미국·유럽·동남아로 탈출 [비즈360]
국내 기업들이 한국의 최대 수출국이었던 중국에서 탈피해 판로를 새로 짜고 있다. 코로나19 봉쇄 영향으로 공급망 리스크가 커졌고 성장성 둔화로 중국의 수요마저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 산업에 걸친 중국의 ‘대국굴기’로 ‘세계의 공장’으로서의 매력도 점차 퇴색해가고 있다. 미국과의 경제...
2022.08.02 11:41
기아 ‘EV6’ 4개월 빨리 받는다…출고대기 18→14개월로 ‘뚝’ [비즈360]
기아 전기차 EV6의 출고 대기 기간이 이달들어 4개월 단축됐다. EV6는 현대차그룹의 전 차종 중 대기기간이 가장 긴 차였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장기화하자 인기 차종을 중심으로 탄력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일 현대차·기아가 영업 일선에 공유한 8월 납기 정보에 따르면 기아 EV6는 이...
2022.08.0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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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日本의 ‘덫’에 걸린 네이버…라인야후 사태, 결국 ‘正義’의 승리(?)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사실 큰 그림은 5년전 소프트뱅크가 그린 것으로 보인다. 2019년까지 네이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