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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째 생이별에 속끓는 가족들…“얼굴 못보고 떠나시면 어떡해”[촉!]
경기 수원시의 한 요양원에 87세 노모를 모시고 있는 A(48)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면회가 금지되면서 1년 가까이 어머니를 만나지 못하고 있다. 온 가족이 한데 모여야 할 설 명절이 다가오면서 이런 현실이 더 쓰라리다. A씨는 “설 인사를 드리기는커녕 영상 통화로 짧게 보는 게 전부다...
2021.02.10 09:48
[설, 색다른 풍경] 나홀로 설에…“아흔 넘은 할머니, 연휴 지나 뵈려고요”[촉!]
대학에 진학하면서 나고 자란 제주를 떠나 서울로 온 직장인 김모(32·서대문구)씨. 김씨는 서울 살이 13년 만에 처음으로 명절 귀성을 포기했다. 정부에서 설 연휴 기간 거주지가 다른 경우 가족도 5인 이상 만나는 것을 금지한 데다 부모님과 할머니께 행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파될까 두려웠...
2021.02.10 09:40
‘물고문’ 학대 사망 여아 할머니 “너무 미안해요. 지켜주지 못했어요”[촉!]
“손녀에게 너무 미안해요. 할머니가 돼서 지켜 주지 못해 미안해요. 다음 생애에는 좋은 부모를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세상에서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그것 밖에 바라는 것 없어요.” 지난 9일 오후 11시께 경기 용인의 한 장례식장에서 만난 A양의 할머니는 학대로 인해 사망한 손녀에게 이 말을 전하고 ...
2021.02.10 09:28
170만원 벌려다 500만원 벌금…‘외국인 대리 시험’ 대학생 벌금형[촉!]
국내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외국인들의 한국어능력시험을 대신 치러준 대학생들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7단독 이수정 판사는 위계공무집행방해와 공문서부정행사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대학생 A씨와 B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이들에게 대리시험을 부탁한 외국인 C씨, 외국인...
2021.02.10 09:05
“일요일에 교회 안 가면 지옥 가”…무심코 행한 ‘아동학대’[촉!]
#1. 독실한 개신교 신자인 주부 김모(42)씨. 일요일이면 아침마다 10살 아이와 전쟁을 치른다. 교회에 데려가기 위해서다. 가기 싫어 울고불고하는 자녀에게 결국 “교회 안 갈 거면 지옥에 간다”고 윽박지르고 말았다 #2. 오랜만에 술자리 약속이 잡힌 최모(37) 씨. 유치원에 다니는 자녀를 맡길 곳이 마땅치...
2021.02.10 08:50
“노란머리는 대가 받을 것”…도 넘은 박원순 지지자 2차 가해[촉!]
“누가 뭐라고 해도 나는 우리 시장님만 믿고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시장님을 죽인 자와 그를 두둔하고 있는 ‘노란머리’는 그 대가를 받을 것입니다.” 이는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지지자가 최근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린 글이다. 그는 박 시장의 성추행 의혹 피해자를 가해자로 둔갑시켰...
2021.02.09 17:31
각종 폭력에 성희롱에…트랜스젠더 65%, 1년새 차별 경험[촉!]
국내 트랜스젠더 10명 중 6명 이상은 최근 1년간 트랜스젠더라는 이유로 차별을 경험한 적이 있으며, 대부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인터넷에서 혐오·차별 표현을 접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학교, 군대, 직장은 물론 가족에게서도 무시나 폭력을 받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혐오와 차별을 경험한 것으로...
2021.02.09 12:01
들불처럼 번지는 ‘방역 불복’… 체육시설 “다음주 정상영업 합니다”[촉!]
음식점, PC방, 코인노래방, 카페 등을 운영하는 일부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이 지난 8일 자정부터 정부의 ‘수도권 오후 9시 이후 영업제한 유지 조치’에 반발하며 ‘방역 불복 개점 시위’를 이어 나가고 있다. 이에 더해 실내체육시설 업자들도 오후 9시 이후에도 문을 열어 두는 방역 불복 시...
2021.02.09 10:12
‘SRT 승객’ 방역수칙 위반 신고하니…“전화로 설명하세요”[촉!]
국책 연구 기관에 근무하는 50대 A씨는 최근 수서에서 대전으로 내려가는 SRT에 승차했다. 창가에 배정된 좌석에 앉은 뒤 10분을 달렸을 무렵이었다. 갑자기 맞은편 앞쪽에 앉은 중년 남성 B씨가 햄버거 회사 로고가 새겨진 봉투를 집어 들더니, 마스크를 벗고 봉투 속 햄버거를 꺼내 들어 씹어 먹기 시작했다. 신종 코로나...
2021.02.09 10:01
신변보호 요청 늘지만, 스마트워치 이용 감소…왜?[촉!]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던 신변보호용 스마트워치 이용 건수가 지난해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스마트워치에 대한 신뢰성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8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스마트워치 이용 건수는 6801건으로 2019년(7057건)보다 약 3% 가량 감소했다. 이용 건수가 감소한 것은 지난해...
2021.02.0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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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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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105층 GBC 55층으로?" 현대차 계획, 제동 걸렸다[부동산360]
서울 강남구 삼성동 부지에 들어설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105층 1개 동이 아닌 55층 2개 동으로 낮춰 짓겠다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현대차그룹이 제출한 GBC 건립 설계 변경안과 관련해 추가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통화에서 "원칙적으로 105층 건립을 원하지만 현대차그룹이 55층으로 변경하는 것을 희망할 경우 배치가 적절한지 등 관련해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만약 그런 협상을 하지 않는다면 105층으로 추진하는
부동산360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