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이달 전국 20곳에서 총 1만2000여가구가 분양된다. 당초 예상보다 절반 가까이 감소한 수준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2월 분양 예정 아파트는 전국 20곳, 총 1만2881가구(임대 포함)로 조사됐다. 지난해 말 ‘2023년 민영아파트 계획물량’ 조사 당시 2만5620가구가 공급 예정이었으나, 서울 재개발 단지와 지방 대단지 아파트 위주로 분양이 미뤄지며 당초 예상보다 1만2739가구(49.7%)가 줄었다. 연초 부동산 시장 연착륙을 목표로 하는 규제완화에도 불구하고 고금리, 미분양 증가, 자금조달 여건 악화, 매수심리 위축 등 시장 내 불안요소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영향이다. 이에 따라 공급량 조절과 추가 일정 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여기에 건설사들은 규제지역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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