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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계란 하나, 마음놓고 먹지 못하는 대한민국
[HOOC=서상범 기자ㆍ홍윤정 디자이너]달궈진 프라이팬에 계란 하나를 까서 만드는 계란 후라이. 서민들의 고단한 삶 속에서도 위로가 됐던 음식입니다.수학 여행을 갈 때, 어머님이 정성껏 삶아주신 계란을 먹으며, 행복함을 느끼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서민들의 곁에서 자리를 지켜왔던, 계란. 그러나 이제는 계란이...
2016.12.29 19:12
[훅INSIDE] 저는 곧 서른이 됩니다
[HOOC=이정아 기자] 나흘 뒤에 ‘3’ 자가 붙는 나이, 스물아홉. 결혼도 결혼이지만 아직 이루지 못한 꿈도 더 늦기 전에 이루고 싶습니다. 친구들도 꾸준히 만나야 하고요. 운동도 해야 합니다. 또 특기도 살려야 하고, 나만의 독특한 취미도 있어야 하죠. 그러나 이 모든 것을 생각할수록 머리만 아파질 뿐. 그나마 일을 ...
2016.12.28 17:43
[카드뉴스]바닷가재의 비밀
[HOOC]고급진 요리의 대명사인 바닷가재. 하지만 이 바닷가재가 ‘줘도 안먹는’ 음식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미국이 아직 영국의 식민지로 있었던 시절, 미국에서 바닷가재는 가난의 상징이었다고 합니다. 죄수들이나 노예들에게 제공되는 음식이 바로 바닷가재였다고 합니다. 이들에게 하루 세끼 중 두 끼가 바닷가...
2016.12.23 19:11
직장의 20살 여성을 사랑한다는 40대 유부남에게 던지는 일침
[HOOC]같은 직장에 다니는 20살 여성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중년 남성에 대한 상담글이 일본에서 화제입니다. 화제의 글은 일본 요미우리 신문에서 연재되고 있는 ‘인생상담’에 게재된 글인데요. 독자가 고민을 보내오면, 사회적 명망이 있는 전문가들이 간단한 상담을 전하는 형식입니다. 지난 12일 이 코너는 익명의...
2016.12.23 16:04
<식물왕 정진영> 78. 조그만 ‘새팥’이 없었다면 동지팥죽 맛도 몰랐을 걸?
[HOOC=정진영 기자]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다는 절기인 동지(冬至)가 지나갔습니다. 여러분은 동짓날에 팥죽을 드셨나요? 동짓날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역시 팥죽이죠. 붉은색이 사악한 기운을 물리친다고 믿었던 옛사람들은 동짓날이면 붉은색인 팥으로 죽을 쑤어 집안 곳곳에 뿌렸습니다. 요즘에는 동짓날에...
2016.12.22 02:45
[꿈이빛나는밤]잘 나가는 외국계 기업 사표내고, ‘스트릿 댄스 전도사’가 된 청년
[ 젊음은 꿈을 먹고 사는 존재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 꿈, 참 녹록치 않습니다. 꿈이 뭔지, 주변 시선이, 부모님에 대한 미안함이, 내 안의 불안함이 결국 발목을 잡곤 하지요. 그 꿈이라는 녀석 언제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도 잘 모르겠는걸요. 이대로 괜찮은지도 말이지요. 꿈이 빛나는 밤(꿈밤)은 꿈을 꾸는 ...
2016.12.16 20:02
<식물왕 정진영-특별편> ‘눈꽃’이 많이 피어야 다가올 봄이 풍성해진다
[HOOC=정진영 기자] “끝없이 내리는 새하얀 눈꽃들로/우리 걷던 이 거리가/어느새 변한 것도 모르는 채/환한 빛으로 물들어 가요”(박효신 ‘눈의 꽃’ 중)꽃이라고 불리지만 꽃이 아닌 것들이 있습니다. 웃음꽃, 불꽃, 열꽃 등등……. 이맘때에는 눈꽃이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겨울에 밤새 빈 가지에 소복이 쌓인 눈보다...
2016.12.16 01:44
[카드뉴스]당신의 ‘똑똑’한 노크, 고양이를 살립니다
[HOOC=서상범 기자ㆍ이영돈 인턴]추운 겨울이 찾아오면, 길고양이들은 추위를 피할 곳을 찾습니다. 그 중에서도 자동차 엔진룸은 따뜻한 온기때문에 길고양이들이 선호하는 장소입니다. 그러다보니 고양이들은 엔진룸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하기도 합니다. 미처 고양이를 확인하지 못하고 시동을 걸어 운전을 하다가 엔진룸에...
2016.12.14 17:25
[HOOC간다] ②박근혜 올림머리 그 곳, 체험해보니…자괴감만 들었다
dsun@heraldcorp.com
2016.12.11 12:41
[HOOC간다] ①박근혜 올림머리에 대한 도발적 체험기
[HOOC=이정아 기자] 세월호가 가라앉던 2014년 4월 16일, 박근혜 대통령이 승객 구조 대책을 마련하는 대신 강남의 유명 미용사를 청와대로 불러 ‘올림머리’를 하는 데 90분 이상을 허비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런데 청와대는 대통령 머리 손질에 걸린 시간은 20분 정도였다고 반박했다. 청와대의 해명은 과연 사실일까....
2016.12.09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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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SK 지배구조 약점 간파한 노소영…최태원, 경영권 방어 어떻게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